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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반도체 콘셉트 스낵 ‘HBM 칩스’ 출시
[중앙이코노미뉴스 김국헌] SK하이닉스는 26일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함께 반도체 콘셉트의 스낵 제품 ‘허니바나나맛 HBM 칩스(Chips)’를 출시한다고 이 날 밝혔다.회사는 "일반 대중이 반도체를 보다 친근하게 느끼도록 하려는 기획"이라며 "딱딱한 B2B 기술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넘어 대중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라고 설명했다.‘HBM 칩스’는 ‘허니(Honey) 바나나(Banana) 맛(Mat) 과자(Chips)’의 약자다. 이 제품은 회사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AI용 메모리 'HBM(High 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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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 회장, 인도 최대기업 릴라이언스 회장 만나…‘대형 파트너십’ 추진
[중앙이코노미뉴스 윤남웅] 삼성이 인도 최대 기업 릴라이언스와의 전방위 사업 협력을 대폭 확대한다.25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을 만나 반도체와 차세대 통신, AI, 데이터센터, 배터리, 건설 등 그룹 미래 사업 전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삼성은 이날 AI·XR(확장현실)·파운드리·AI 데이터센터·차세대 통신·미래 디스플레이·클라우드·배터리 및 ESS, 플랜트 건설 및 엔지니어링까지 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한 핵심 신기술을 암바니 회장에게 소개했다.암바니 회장은 삼성전자와 삼성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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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I, 'RE100 기반 태양광발전소·ESS 혼합형 프로젝트 설계 세미나' 개최
[중앙이코노미뉴스 송태원] 산업교육연구소(KIEI)는 12월 4일(목)에 “RE100 기반 태양광발전소ㆍ에너지저장장치 혼합형 프로젝트 설계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RE100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전환 전략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면서, 태양광발전과 ESS를 결합한 융합형 에너지 솔루션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글로벌 RE100 환경 변화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 및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지원제도를 체계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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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삼성D·삼성SDI·삼성전기, 기술 리더 대거 승진…세대교체 본격화
[중앙이코노미뉴스 윤남웅] 삼성전자와 주요 전자 계열사들이 내년도 경영 체제를 본격적으로 재편하며 기술 중심의 승진 인사를 25일 단행했다. 특히 AI·로봇·반도체·OLED 등 핵심 성장축에 포진한 인재들을 과감히 중용하고 30대·40대 젊은 리더들을 전진 배치하면서 차세대 경영 라인을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삼성전자, 5년 만에 승진 규모 반등…AI·로봇·반도체 ‘기술 전면 배치’삼성전자는 올해 부사장 51명, 상무 93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161명을 승진 발령했다. 지난해(137명) 대비 2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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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파격 인사…40대 부사장·30대 상무 전면에 세웠다
[중앙이코노미뉴스 윤남웅] 삼성디스플레이가 25일 부사장 8명, 상무 13명, 마스터(Master) 2명 등 총 23명을 승진시키는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규모는 비교적 소폭이지만, 경영성과와 차별화 기술을 중심으로 한 ‘선택과 집중’ 기조가 뚜렷하게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회사 측은 “경영성과가 우수하고 차별화 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 지배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기반 확보에 기여한 인물들을 중용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주력인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와 디스플레이연구소에서 다수의 임원이 발탁되며 OLED·폴더블·X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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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올 수출 120조원 돌파 전망...국가 경제 기여
[중앙이코노미뉴스 김국헌] SK그룹이 SK하이닉스의 기록적인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인 120조원대를 기록할 전망이다.SK그룹은 지난 3분기까지 수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 87.8조원에 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 실적(73.7조원) 대비 20% 가까이 성장한 수치다. 이 같은 성장세가 4분기에도 이어질 경우 올해 전체 수출액은 지난해(102.5조원) 실적을 훌쩍 뛰어넘어 120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SK그룹 측은 전망했다.SK그룹 수출액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0조원을 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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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기업협회, ‘CEO 조찬강연회’ 성료...디지털 혁신 전략 모색
[중앙이코노미뉴스 송태원] 월드클래스기업협회가 더 플라자호텔 서울에서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EO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환경 속에서 기업의 디지털 혁신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강연은 한양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권규현 교수가 맡았다.권 교수는 KAIST·Virginia Tech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선임연구원을 거쳐 현재 기술경영 분야 주요 연구 및 민·관 DX 프로젝트를 다수 이끄는 기술경영 전문가 이다.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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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크루즈 시장에 출사표…첫 단독 전세선 론칭
[중앙이코노미뉴스 김국헌] 모두투어는 창립 이후 처음으로 단독 전세선 사업을 공식 론칭하며 크루즈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2026년 6월 19일(금) 출발하는 6박 7일 일정의 ‘모두의 크루즈’가 그 첫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신규 기획 상품을 넘어, 모두투어가 크루즈 산업을 미래 전략사업으로 본격 육성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첫 전세선 일정은 ‘부산 출발·부산 도착’ 노선에 ‘하코다테-오타루(1박)’를 결합해 기항지 체류 시간을 극대화한 구성으로 설계됐다.모두투어는 일찍부터 크루즈 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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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알루미늄 완전 재생 ‘세계 최초’ 상용화...LG소셜캠퍼스 15년 결실
[중앙이코노미뉴스 김국헌] 국내 대표 친환경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LG소셜캠퍼스’가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가운데 그 성과로 배출된 스타트업 에스제이기술이 세계 최초로 폐알루미늄을 고순도 초미립 수산화알루미늄으로 완전 재생하는 기술의 상용화에 성공했다.국내 매년 약 6만톤 발생하는 알루미늄 폐기물(Dross)이 매립 또는 야적에 방치돼 대형화재로 번지는 것을 LG소셜캠퍼스가 발굴/육성한 에스제이기술이 고부가가치 자원인 초미립 수산화알루미늄으로 탈바꿈한다.이 성과는 LG화학·LG전자가 지난 15년간 친환경 스타트업 190개 사를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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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한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해"
[중앙이코노미뉴스 송태원]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은 2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쿄포럼 2025'에서 "현재의 자본주의 하에서 우리는 환경 문제, 사회 양극화 등 다양한 사회 문제들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해결해 얻는 사회적가치를 측정하고 관리하는 새로운 자본주의의 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최태원 회장은 21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대 야스다 강당에서 열리는 '도쿄포럼 2025’에서 자본주의 심화에 따른 복합적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가치 측정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도쿄포럼은 최종현학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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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 곽재선 문화재단, 대학생 청년작가 'FLY, YOUNG ARTIST' 공모
[중앙이코노미뉴스 송태원] KG그룹 곽재선 문화재단이 문화예술 인재양성을 위한 제3회 대학생 청년작가 'FLY, YOUNG ARTIST' 공모를 오는 11월 2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적의 만 35세 이하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부문은 한국화, 서양화, 판화 등 평면 예술과 조각, 공예 등 입체 예술이며, 2025년 12월 31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곽재선문화재단은 창작자 발굴과 지원을 목표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공모전 심사에는 해당 분야에서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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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그룹, 경북지역 인재 양성위한 장학금 1500만원 전달
[중앙이코노미뉴스 송태원] KBI그룹이 경북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20일 봉화군, 영주시, 예천군을 차례로 방문해 각 지역 군수 및 시장, 장학재단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졌다.이날 박 부회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KBI건설과 KBI국인산업 명의로 준비한 장학금 1500만원을 세 지역에 각각 500만원씩 전달했다.KBI국인산업은 4개 사업장 중 군산사업장을 제외한 구미사업장, 왜관사업장, 안동사업장 3곳이 경상북도에 위치해 이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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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1%나눔재단, HD현대아너상 대상에 ‘정덕환’ 씨 선정
[중앙이코노미뉴스 송태원] HD현대1%나눔재단이 제3회 HD현대아너상 대상에 정덕환 씨를 선정했다.HD현대1%나눔재단은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정덕환 씨를 비롯한 제3회 HD현대아너상 수상자를 발표했다.HD현대아너상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시민 영웅을 발굴·지원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심사 기준은 ▲사회문제 해결 기여도 ▲지속성과 헌신도 ▲체계성 및 투명성 ▲사회적 영향력 ▲활동의 비전과 철학 등이며, 올해 총 상금은 3억5000만 원이다.HD현대1%나눔재단은 40여 년에 걸쳐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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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인 대표 체제로 회귀…“사업은 안정, 기술은 공격” 메시지 분명
[중앙이코노미뉴스 윤남웅] 삼성전자가 21일 발표한 정기 사장단 인사는 시장 기대와 달리 ‘대대적 쇄신’보다 경영 안정에 집중한 소폭 인사로 귀결됐다.사업지원실 개편과 정현호 부회장의 용퇴가 예고되면서 전사적 물갈이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있었지만, 최근 살아나고 있는 사업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안정 기조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삼성은 대표이사 2인 체제를 복원해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AI 전문 인재와 글로벌 석학을 전면에 배치해 미래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인사 규모는 총 4명으로 지난해 9명의 절반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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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롯데카드 논란에도...MBK, 고려아연 계속 '정조준'
[중앙이코노미뉴스 윤남웅] 국정감사에서 ‘약탈 자본’이라는 비판을 정면으로 맞은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지분을 조용히 추가 매입하며 경영권 분쟁의 불씨를 다시 지피는 모양새다.고려아연은 최근 MBK–영풍 연합이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지분을 추가 확보하면서 경영권 압박이 한층 심화된 상황이다. MBK는 10월 22일부터 29일까지 장내에서 약 206억원을 들여 주식 1만8000주를 추가 매수했고 자사주 소각 효과까지 반영되면서 영풍·MBK 연합의 지분율은 44.24%까지 상승했다. 반면 최윤범 회장 측은 30%대 초반에 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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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벤처투자, 신임 대표에 이종혁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내정
[중앙이코노미뉴스 김국헌] 삼성벤처투자가 삼성디스플레이의 이종혁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내정했다고 21일 밝혔다.이종혁 내정자는 1996년 삼성SDI 기초연구랩 책임연구원으로 입사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OLED 선행기술팀장, 삼성디스플레이 QD개발팀장 등을 거쳐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맡아왔다. QD-OLED 사업 개발을 총괄하며 디스플레이 기술 분야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받아온 인물이다.삼성벤처투자는 “이종혁 내정자가 보유한 IT·전자부품 분야 기술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회사의 투자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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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2025 삶과 나눔 콘서트' 후원
[중앙이코노미뉴스 송태원] 태광산업은 그룹홈 아동과 그룹홈 출신 대학생의 학업 지원을 위해 열린 ‘2025 삶과 나눔 콘서트’를 후원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 온누리교회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에는 서울·경기 지역 그룹홈 아동 20여 명을 포함한 보호시설 출신 아동들로 구성된 ‘행복나무 소년소녀 합창단’과 ‘행복나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참여했다. 2009년 창단된 행복나무 합창단은 1년간의 준비 끝에 이번 콘서트에서 무대를 올렸다.지휘자 조익현을 비롯해 소프라노 정혜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소프라노 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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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론스타 막아야” MBK 향한 경고 커진다... 사모펀드식 약탈 경영 논란 확산
[중앙이코노미뉴스 윤남웅] 우리 정부가 사모펀드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한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DS)의 중재판정 취소 신청에서 승소하면서 4000억원 규모의 배상 책임에서 벗어난 가운데 사모펀드의 기업 인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다시 한번 높아지고 있다. 사모펀드의 무분별한 은행·기업 인수와 이에 따른 사회적 손실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시민단체 ‘약탈경제반대행동(반대행동)’은 최근 성명을 통해 “은행과 기업을 사모펀드에 매각하는 어리석음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론스타 사태의 근본적 원인을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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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조용한 ‘퇴임 안내’ 시작… 대규모 사장단 개편 임박
[중앙이코노미뉴스 윤남웅] 삼성전자가 20일 퇴임 임원 대상 통보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정기 사장단 인사가 금명간 발표될 것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부터 일부 임원들에게 퇴임 통보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뿐 아니라 주요 계열사에서도 면담 및 통보 절차가 병행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는 통상 사장단 인사를 앞두고 이뤄지는 절차로 대규모 인사가 임박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이미 퇴임 통보가 전달된 만큼, 조직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한 후속 인사는 빠르면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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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 이병철 창업회장 38주기… 삼성·CJ·한솔 등 범삼성家, 용인서 개별 참배
[중앙이코노미뉴스 윤남웅]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38주기 추도식이 19일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조용히 열렸다.재계에 따르면 삼성, 신세계, CJ, 한솔 등 범삼성 계열 그룹은 예년 관례대로 같은 날 시간을 달리해 선영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이날 삼성가에서는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오전 10시 40분께 선영을 찾아 참배했다. 세 사람은 약 한 시간 동안 묵념과 참배를 이어가며 조용히 자리를 지켰다.반면 호암의 손자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일정을 함께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