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계 증권사 점검 목록 ( 총 : 8건)

  • [은행계 증권사 점검⑧] 서정학號 IBK투자증권, 재정 건전성 ↑…수익성 확보 '숙제'

    [중앙이코노미뉴스 김수현]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를 줄이고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3월 연임을 확정하며 '서정학 2기' 체제의 닻을 올렸다. 서 대표는 그간 쌓아 올린 재정 건전성을 기반으로 모기업 IBK기업은행과 함께 중소기업 기업금융(IB) 등 특화 사업에 집중해 수익성 확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IBK투자증권의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4% 줄어든 120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주식 시장 상황 악화에

  • [은행계 증권사 점검⑦] BNK투자증권 신명호 대표, ‘IB 깃발’ 들었지만 우발변수에 수익 '빨간불' 

    [중앙이코노미뉴스 김수현] 신명호 BNK투자증권 대표가 지난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중심의 수익구조를 탈피하고 기업금융(IB) 부문 강화를 천명했지만, 다수의 우발 변수가 등장하고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생각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올해도 역성장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BNK투자증권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7% 줄어든 109억원, 당기순이익은 60.8% 감소한 57억원을 기록했다.이번 부진한 실적에 BNK투자증권이 지난 2022년부터 4년 연속 역성장할 수 있다

  • [은행계 증권사 점검⑥] "부동산PF 털어냈다"…성무용號 iM증권, '영업익 1000억' 정조준

    [중앙이코노미뉴스 김수현] '전국구' 금융사로 발돋움하려는 iM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 iM증권이 지난해 1600억원 적자를 털고 '환골탈태'를 꿈꾸고 있다.특히 성무용 iM증권 대표 체제 아래 부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를 정리하는데 성공하면서, 올해는 영업이익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21일 iM증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당시 136.8%에 달하던 자기자본 대비 PF익스포저를 감소시키기 위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5394억원의 충당금을 쏟아부어 익스포저를 45.5%까지 줄였다.그 과정에서 2021년

  • [은행계 증권사 점검⑤] 윤병윤 NH투자증권 대표, 호실적에도 연임 불투명…지배구조 한계 명확

    [중앙이코노미뉴스 김수현] 지난해 크게 향상된 실적으로 NH투자증권의 존재감을 키웠던 윤병운 대표가 농협중앙회와 NH농협금융지주와의 갈등으로 연임이 힘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윤 대표의 연임 논란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농협중앙회→NH농협금융지주→자회사’로 이어지는 지배구조 속에서 촉발된 만큼 유사한 문제가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NH투자증권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24.16% 성장한 6866억원을 기록했다.실적이 증가하자 자연스럽게 NH투자증권이 그룹

  • [은행계 증권사 점검④] '1300억 금융사고' 신한투자증권…'신한맨' 내세워 명예회복

    [중앙이코노미뉴스 정재혁] 지난해 1300억원대 금융사고로 곤욕을 치른 신한투자증권이 올해부터 은행 출신 사장 2명을 포함한 '신한맨' 중심의 '3인 사장 체제'로 전환하며 본격 명예회복에 나선다.신한투자증권 출신인 이선훈 사장이 대표이사를 맡아 경영관리총괄을 담당하고, 신한은행 출신인 정용욱 사장과 정근수 사장이 각각 자산관리총괄‧CIB총괄을 맡아 WM과 기업금융 비즈니스를 책임진다.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20년 라임펀드 사태 여파로 외부 출신 김병철 사장이 자진 사퇴했고, 지난해엔 1300억원 규모 선물 운용손실 및 허위보고 금

  • [은행계 증권사 점검③] '돈 먹는 하마' 오명…하나증권, 지주사 '밸류업' 발목 잡나

    [중앙이코노미뉴스 정재혁] 은행계 증권사인 하나증권은 증권업계 내 대표적인 '덩칫값 못 하는' 증권사로 손꼽힌다.하나금융지주라는 든든한 지원군을 등에 업고 지난 수년 간 3조원에 가까운 자본확충을 통해 자기자본 기준 업계 7위권 증권사로 성장했지만, 실적 면에서는 기대치에 한참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 왔다. 그럼에도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은행계 금융지주사들 중 유일하게 지주 부회장을 겸직할 정도로 그룹 내 위상이 높은 축에 속한다. 그만큼 기대가 크다는 방증이다. 지난해 하나증권의 흑자전환을 이끌며 임기 1년 연임에 성공한 강성묵 대

  • [은행계 증권사 점검②] 우투증권, 본격 궤도 올랐지만 "갈 길은 먼데 해는 짧아"

    [중앙이코노미뉴스 김수현] 우리금융그룹이 수익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해 출범시킨 우리투자증권이 종합증권사 본인가를 받는데 성공하면서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의 도약에 나서고 있다.우투증권은 그룹사와의 연계를 통해 자본 확충은 물론 기업금융과 리테일 부문을 확장해 5년 내 업계 10위권에 올라선 계획이지만 일각에서는 부족한 자금과 인프라로 단기간에 성과를 내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통해 우투증권 투자매매업 변경인가를 심의·의결했다.지난해 7월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

  • [은행계 증권사 점검①] 'IB名家' KB증권, 실적 회복세에 그룹 내 위상 주목

    [중앙이코노미뉴스 정재혁] KB증권이 지난 2년간 이어진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 지난해 확실한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증권업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기업공개(IPO) 주관 실적에서 2년 만에 업계 1위를 탈환하는 등 'IB(투자금융) 명가'의 자존심을 회복했다는 평가다.경쟁이 치열한 증권업계 내에서 상당한 입지를 확보한 KB증권이지만, 그룹 내 위상은 이에 다소 못 미치는 모양새다. 지난해 연말 지주 임원 인사에서 부문장으로 선택된 KB증권 인사는 없었다.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5857억원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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