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의 총성 사라예보 사건으로 1차 세계대전이 시작됐다.

1900년대 초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발칸 반도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정책을 펼쳤고, 이는 세르비아 민족주의자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1914년, 오스트리아헝가리의 황태자가 세르비아 민족주의자에게 암살당하는 사라예보 사건이 일어났다. 

오스트리아헝가리는 세르비아에 선전포고를 했고, 이는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었다. 

영국, 프랑스, 러시아의 3국 연합과 독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이탈리아의 3국 동맹으로 나뉘어  1차 세계대전이 시작됐다.

3년간 이어진 전쟁은 교착상태에 빠졌고 1917년, 독일의 무제한 잠수함 작전과 짐머만 전보 사건으로 미국이 참전하면서 전쟁의 흐름이 바뀌었다.

일본도 영국 연합국 측에 참전하여 아시아와 태평양에서 독일의 식민지와 해군 기지를 공격하면서 이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했다.

그러던 가운데 1918년, 독일이 항복하며 전쟁이 끝났다. 

전쟁 이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해체되어 여러 국가로 분리되었고,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가 합쳐져 유고슬라비아가 탄생했다.

수많은 인명 피해와 경제 파탄이 발생했고 베르사유 조약으로 독일은 전쟁 책임을 인정하고 막대한 배상금을 지불하게 되었다. 

이는 나치즘의 부상과 2차 세계대전의 원인이 되었다.

<출처 : 유튜브 채널 '이야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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