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문화는 프랑스 혁명으로 일자리를 잃은 요리사들 덕분에 탄생했다.

프랑스 혁명 이전, 유럽에는 지금 같은 레스토랑이 없었다. 고급 요리는 개인 요리사를 둔 귀족들의 전유물이었고, 시민들은 여관이나 선술집에서 간단한 음식만 먹을 수 있었다.

1765년, 프랑스 파리의 식당 주인 볼랑제가 피로 회복용 국물 요리를 팔며 Restaurer(레스토레 회복하다)라는 문구를 내걸었고 레스토랑(Restaurant)이라는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

하지만 레스토랑 문화가 본격적으로 발전한 건 프랑스 혁명(1789-1799) 덕분이었다. 프랑스 혁명으로 귀족들이 몰락하자 많은 궁정 요리사들이 일자리를 잃었다. 

일부 요리사들은 직접 요리를 판매하기 시작했고,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새로운 음식점이 등장했고, 이전까지 불가능했던 일이었지만, 이제 누구나 돈만 있으면 고급 요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때부터 우리가 아는 레스토랑이 시작되었고 메뉴판과 개별 테이블 서비스, 정찰제 가격 시스템이 도입되며 레스토랑 문화가 자리 잡았다. 

<출처 : 유튜브 채널 '이야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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