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전 세계 비디오 대여점을 지배했던 거대 체인, 블록버스터는 깔끔한 매장, 방대한 영화 선택권으로 유명했다.
주말마다 블록버스터를 방문해 영화를 고르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기쁨이었다.
하지만 1997년, 리드 헤이스팅스가 넷플릭스를 설립하며, 비디오 대여의 판도가 바뀌기 시작했다. 그는 연체료 없는 DVD 우편 대여 서비스로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월정액으로 무제한 DVD 대여가 가능한 넷플릭스는 빠르게 인기를 얻었고, 블록버스터는 새로운 경쟁자에 직면하게 되었다.
인터넷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영화를 볼 수 있는 시대가 열렸고 넷플릭스는 또 한 번의 혁신,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다.
반면 블록버스터는 스트리밍 서비스 도입에 뒤쳐졌고, 결국 2010년 파산하게 된다.
넷플릭스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투자하며, 단순한 대여 서비스가 아닌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했다.
변화하는 시대에 빠르게 적응한 넷플릭스는 현재 수억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전 세계에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혁신과 적응을 통해 넷플릭스는 승자가 되었고, 블록버스터는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았다.
<출처 : 유튜브 채널 '이야기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