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e스포츠 지역리그의 성공적 정착 및 발전을 위한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https://cdn.joongangenews.com/news/photo/202505/421792_222096_658.jpg)
[중앙이코노미뉴스 엄현식]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콘텐츠 제작 환경의 다양성·창의성을 저해하는 게임 사전검열 제도를 폐지하고, 이용자 선택과 민간 자율 중심으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e스포츠 지역리그의 성공적 정착 및 발전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주관했다.
김 위원장은 "국내 e스포츠 산업 규모는 2500억원을 넘겼고, 전 세계 시청자 수는 5억 명을 돌파했다"며 "넘어야 할 과제도 많다. 지역 e스포츠 경기장의 가동률은 30∼40%대에 그치고 있어 활성화가 시급하다. 경기장은 있지만 지역 정기리그도,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도 부족하다"며 "지역리그 정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e스포츠는 청년에게 진로이고 지역에는 일자리이자 국가에는 전략 산업"이라며 "게임산업과 e스포츠 성장에 국민의힘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청년이 미래를 열고, 지역의 활기가 살아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끝맺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