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이코노미뉴스 엄현식] 작년 국내 농가가 보유한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등 주요 농기계가 약 198만대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5일 전국 농가의 주요 농업기계 16종 보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농가에서 보유한 주요 농업기계는 작년 12월 기준 197만8000대로 경운기가 51만6000대로 가장 많았고 관리기(46만3000대), 트랙터(31만6000대), 농산물 건조기(24만9000대) 등이 뒤를 이었다.
밭 농업 기계화에 따라 파종기와 정식기, 관리기, 스피드스프레이어(과수용 방제기) 등은 수가 늘었지만 벼 재배에 사용하는 콤바인, 이앙기는 감소했다.
농업용 드론과 친환경 동력원 농업기계도 조사가 시작된 이후 매년 수가 늘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농업기계 보유 현황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농업기계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