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김준수] 정부에서 제공하는 지원금 25만원은 지정된 조건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소비 전 사용 가능 매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잘못 사용될 경우 무효 처리될 수 있다. 우선 교통 수단 중에서는 지하철과 버스는 사용이 불가능하며, 개인택시는 차량 등록지가 쿠폰 사용 지역일 경우 사용 가능하다. 법인택시는 법인 소재지가 사용 지역에 있고, 연 매출이 30억 원 이하일 경우에만 해당된다.
프랜차이즈 매장의 경우 스타벅스는 직영 100% 운영으로 인해 전 매장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다. 다이소와 올리브영은 직영점은 제외되며,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편의점은 본사 직영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며,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가맹점에서는 술과 담배 포함 사용 가능하다.
외식 부문에서는 키오스크 주문과 배달앱은 불가하며, 배달 기사와 직접 결제 시 가맹점에 한해 사용이 가능하다. 미용 관련 업종에서는 백화점, 대형마트 입점 뷰티샵이나 프랜차이즈 직영점은 제외되며, 지역 내 네일숍, 미용실, 피부관리숍, 왁싱숍 등은 이용 가능하다.
사용 불가 업종은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 기업형 슈퍼마켓, 대형 외국계 매장(예: 이케아, 애플 등), 프랜차이즈 직영점, 환금성 업종(상품권 판매점, 귀금속 판매점), 온라인전자상거래, 조세 및 공공요금 납부, 보험업, 유흥주점, 카지노, 복권방 등이다.
반면, 지원금 25만원은 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매장 내 단말기로 결제 시), 의류점, 안경점, 동네 미용실, 뷰티샵, 교습소, 학원, 약국, 의원,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하나로마트는 유사업종이 없는 지역에 한해 사용 가능하다.
대부분의 매장은 ‘소비쿠폰 사용 가능’ 스티커가 부착된 곳에서만 결제가 가능하므로, 소비 전 반드시 스티커 부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정확한 사용 가능 여부는 지자체나 정부 지침에 따라 일부 달라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