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종목 4000여명 참가, 스타들과 만남 자리 기회
교보생명 40년 민간 유일 꿈나무 체육대회 후원
![지난 29일 경북 상주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1회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탁구 종목 개회식에서 유남규 대한탁구협회 실무부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제공]](https://cdn.joongangenews.com/news/photo/202507/438939_239578_5259.jpg)
[중앙이코노미뉴스 문혜원] 교보생명이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에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올림픽 은메달과 아시안게임 2연패에 빛나는 여홍철, 소치와 평창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심석희 선수가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29일 경북 상주시 실내체육관에서 ‘제41회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탁구 종목 개회식을 개최했으며, 유남규 대한탁구협회 실무부회장, 정영식 세아탁구단 감독 외에도 오상철 상주시 부시장, 허철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회장, 장진모 교보생명 전무, 김중호 교보생명 대구권역담당 등이 참석했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에서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로, 교보생명은 체육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기초 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1985년부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탁구 종목 개회식에서 유남규 부회장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신유빈 선수 등 많은 선수들이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거쳐 국가대표로 성장했다"며 "40여 년간 대회를 후원해준 교보생명에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으로서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꿈나무체육대회는 국가대표의 꿈을 키우고 세계적인 선수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기 때문에 초등학생 선수들은 목표의식이 생기고 대회를 손꼽아 기다린다"며 "앞으로도 교보생명이 꿈나무체육대회를 꾸준히 후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달 7일부터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체조 종목에는 체조 요정 여서정 선수의 아버지인 여홍철 대한체조협회 전무이사가 방문해 유망주들에게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부녀(父女)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역사를 쓴 여홍철 전무이사와 여서정 선수는 꿈나무체육대회에 참가해 꿈을 키웠다는 공통점이 있다. 여서정 선수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 이 대회에 출전하며 체조의 재미에 빠져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성장했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지난 12일 육상을 시작으로 내달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반환점을 돌며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서천·아산·상주·김천·제천 일원에서 일원에서 육상, 유도, 빙상, 탁구, 테니스, 수영, 체조 등 7개 종목에 초등학생 선수 4000여명이 참가했으며, 지난 12일 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종목에서는 대회 신기록이 5개나 쏟아졌다.
한편,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거쳐간 선수는 15만 5000명이 넘으며, 이 중 국가대표로 활약한 선수는 500여명에 이른다. 이들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에서 획득한 메달은 200여 개가 넘는다. 빙상의 최민정, 이상화를 비롯해 육상의 우상혁, 탁구의 유승민, 신유빈, 체조의 여서정, 양학선, 수영의 박태환, 김서영, 유도의 최민호, 송대남, 테니스의 권순우, 정현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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