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 전체 전속 모집인의 약 1.4% 비중

[사진=손해보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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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이코노미뉴스 정재혁] 손해보험협회는 보험상품 완전판매 문화정착과 보험모집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최고의 모집인’을 의미하는 블루리본 컨설턴트를 올해 총 1814명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체 손해보험 전속 모집인(13만 2410명)의 약 1.4% 비중을 차지한다.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5년 연속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중 보다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이를 선정한다. 모집계약실적 및 유지율 등 지표가 매우 우수하며 5년간 민원이나 분쟁으로 인한 불완전판매가 없고, 모집질서위반 제재 이력이 없는 등 엄격한 기준을 갖춰야 한다.

구체적으로 13회 계약유지율이 95% 이상, 25회차 유지율이 90% 이상이고 전체 계약건수가 1500건 이상이면서 장기보험 계약건수 300건 이상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직전 5년간 ‘불완전판매 0건’ 등을 달성해야 하기 때문에 완전판매 동기부여가 되고 보험 소비자 보호에 기여한다. 아울러 보험계약을 권유하는 단계에서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사실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여 판매에도 도움이 된다.

이번에 선정된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연령대별로 50대가 789명(43.5%)으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최연소 인증자는 32세 남성, 최고령 인증자는 78세 남성으로 지금까지 블루리본 컨설턴트로 9번 선정된 이력을 보유했다.

선정 횟수별로는 누계 2회 선정이 243명(13.4%)으로 가장 많았다. 최고 15회 선정은 1명(0.1%)을 기록했다. 보험모집 경력기간별로는 20년 이상 30년 미만 경력자가 859명(47.4%)에 달하고 30년 이상 경력자도 665명(36.7%)을 차지했다.

한편 손보협회는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 15주년을 맞아 엠블럼을 영문·한글·혼합 3가지 버전으로 개편했다. 협회는 개인홍보 지원, QR코드인증 제공 등을 통해 블루리본 컨설턴트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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