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협회는 5일 대만 타이베이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와 통상 확대를 위한 한-대만 비즈니스 포럼 및 1:1 상담회를 열었다. [사진=한국수입협회]](https://cdn.joongangenews.com/news/photo/202511/462913_264879_1949.jpg)
[중앙이코노미뉴스] 한국수입협회는 5일 대만 타이베이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와 통상 확대를 위한 한-대만 비즈니스 포럼 및 1:1 상담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포럼에는 윤영미 한국수입협회 회장, 중화민국전국상업총회 쉬수보(許舒博) 이사장, 대만 경제부 국제무역서 윌리엄 류 서장 등 양측 주요 인사와 기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한국수입협회는 중화민국전국상업총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대만 비즈니스 현황과 산업 협력 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를 열었다.
윤영미 회장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한국과 대만은 산업 구조가 유사한 수출주도형 경제로, 이번 포럼을 통해 대만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이 한국 시장에 더욱 활발히 소개되고 양측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올해 한국수입박람회에 참가한 대만 기업들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한국수입엑스포에는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한국 시장 진출과 네트워크 확대의 기회를 모색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쉬수보 이사장은 "한국은 대만의 4대 교역국이자 주요 수입국이지만, 대만의 대한국 수출은 여전히 6위에 머물고 있다"며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양측 기관과 기업 간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무역 불균형 완화를 포함한 상호 호혜적 발전을 도모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포럼 후 진행된 1: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양측 기업 간 협력 가능성과 거래 조건을 논의하며, 향후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검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