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4세대 블록체인 거래소 '비단(Bdan)' 설립
회원수 121만명·누적 거래액 1조 3000억원…'센골드' 성공 인수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조성·도시모델 인프라 구축 성과
김상민 대표 "글로벌 경제영토 확장 핵심 기업 도약"
[중앙이코노미뉴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이사가 지난 8일 열린 한국벤처창업학회 2025 추계학술대회에서 '혁신기업가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벤처창업학회는 벤처창업 진흥과 혁신기업 경영, 성공 창업에 기여한 기업가 및 기관 등을 발굴해 '창업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 대표는 국내 최초 4세대 블록체인 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Bdan)' 설립을 이끌며 디지털금융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비단'은 국내 유일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100% 민간자본으로 설립된 실물자산(RWA) 거래소다.
하나은행, 하나증권, 아이티센글로벌, NHN클라우드, 오콘 등 국내 유수의 11개 주주사로 구성됐다.
올해 6월 회원수 121만명, 누적 거래액 약 1조 3000억 원 규모의 RWA 거래 플랫폼 '센골드'를 성공적으로 인수했다.
김 대표는''Target 2026 블록체인 시티 부산' 인프라 구축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 해시드와 협력해 웹3.0 디지털지갑 '비단주머니' 개발에 착수했으며,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과 사이버보안연구소를 설립하고 보안체계 개발도 진행 중이다.
또 아시아 6개국 디지털자산거래소 얼라이언스(ADEA)를 구성해 글로벌 대응력을 강화하고, 블록체인 도시 모델 수출을 위해 글로벌 기업 및 기관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김 대표는 남부권 최대 규모 블록체인 컨퍼런스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WB)'을 주관하며 부산을 글로벌 디지털금융 허브 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은 공로로 김 대표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동반성장위원회 표창 등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디지털화한 실물자산 투자의 확대를 통해 그동안 일부 소수가 독점해 온 높은 수익률을 다수의 개인도 공유하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부산을 세계적인 블록체인·디지털금융 도시로 성장시켜 대한민국의 성공 모델을 만들고, 글로벌 경제영토 확장을 이끄는 핵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