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순이익 5385억원…1년 전보다 2.9% 감소

삼성화재 강남 본사. [사진=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 강남 본사. [사진=삼성화재 제공]

[중앙이코노미뉴스 문혜원] 삼성화재의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은 5조7323억원을 기록해 7.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641억원으로 전년 대비 7.4% 감소했다.

삼성화재는 13일 올해 3분기 매출 5조7323억원, 영업이익 6641억원, 당기순이익 53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했을 때 순이익은 2.9% 감소했다. 올해 누계 기준 순이익은 1조7859억원으로, 역시 1년 전보다 4.4% 줄었다.

투자손익은 호조세를 보였으나, 보험손익이 감소하며 전체 순이익에 타격을 줬다.

3분기 삼성화재의 투자손익은 약 332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5.8% 증가했지만, 보험손익은 약 3700억원으로 22.4% 줄었다.

한편, 삼성화재의 3분기 말 K-ICS 비율은 275.9%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11.4%포인트 상승했다.

삼성화재는 "오는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을 50%로 끌어올리고, 자사주 비중도 5%로 낮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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