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이코노미뉴스 엄현식] 마음을 전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편지로 전해 받은 마음은 그 무엇보다 낭만이 가득합니다.
1884년부터 140여 년간 애틋한 마음들을 대신 전해주던 이곳, 우정사업본부는 전국에 3,300여 개의 우체국을 두고 편지를 포함한 우편, 예금, 보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편지가 유일한 소통의 수단이었던 시대를 지나 다채로운 방식으로 소통하는 지금, 우체국도 현재에 맞춰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이렇듯 모든 이들의 연결을 책임지는 공공기관답게 ESG 경영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산 넘고, 바다 건너 대한민국의 곳곳을 찾아다니는 우체국이 전국에 전하는 온기, 리더뉴와 함께 느껴보실래요?
![[사진=우체국공익재단]](https://cdn.joongangenews.com/news/photo/202511/465535_267565_3545.jpg)
사람과 사람을 잇는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013년, 우체국공익재단을 설립해 지속적으로 공익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네 가지 사업을 이끌어 나가며, 여러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공헌활동을 하는데요.
첫 번째는 우체국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우정 인프라 기반 사업’입니다.
우편 서비스를 활용해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소외계층에게 복지정보 제공과 지자체 협력을 통한 긴급·위기 지원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우체국 집배원이 맞춤형 생필품 구입 및 우체국 소포를 배달하며 각 지역사회의 고립 가구를 모니터링하여 위기 상황이 발생할 시, 지자체의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고 있습니다.
![[사진=우체국공익재단]](https://cdn.joongangenews.com/news/photo/202511/465535_267562_3544.jpg)
두 번째로 진행하는 사업은 복지 소외계층 지원인데요.
우정사업본부와 우체국공인재단은 저소득 장애인에게 ‘우체국 암보험’ 무료 가입을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은 만 19~35세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저소득 중증장애인으로, 올해는 전년도보다 지원 인원을 늘려 총 410명을 지원합니다.
이는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건강보험 지원으로 사회적 약자들이 더욱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돕습니다.
복지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는 우체국 청사 내 유휴 공간에 카페를 설치해 발달장애인을 바리스타로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발달장애인 카페 일자리 지원’ 사업이 있으며, 전국의 병원과 협력해 무의탁 환자에게 무료 야간간병 지원, 중장년 여성과 청년에게 일자리를 지원하는 돌봄 환경을 구축하는 ‘무의탁환자 간병 지원’사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 지원, 소아암 환자와 가족 지원 등 복지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합니다.
![[사진=우체국공익재단]](https://cdn.joongangenews.com/news/photo/202511/465535_267561_3544.jpeg)
우체국공익재단은 미래세대를 위한 육성사업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우체국 희망 장학금 지원’ 사업이 있는데요.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려움 없이 학업을 통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우체국 희망 장학금을 선물합니다.
2022년 처음 시작해, 현재까지 청소년 800명에게 총 8억 원을 지원했으며, 선발된 학생 1인에게는 최대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또한 2023년 첫발을 뗀 자립준비청년 식비 지원 사업인 ‘청년밥심 스타트 온(溫)’은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다정한 온기가 되어줍니다.
자립 1년 미만의 가정위탁 또는 아동복지시설 퇴소 청년을 대상으로 10개월간 매월 30만 원의 충전식 식비 선불카드를 지원하는데요.
총 215명의 청년이 식비 지원을 받았으며, 카드 사용 내역을 모니터링해 위기 징후를 파악하는 등 자립청년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장애 가정 아동 성장 멘토링 지원’, ‘우체국 청소년 꿈보험 지원’ 등 어려운 환경에 있는 미래세대를 격려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사진=우체국공익재단]](https://cdn.joongangenews.com/news/photo/202511/465535_267567_3546.jpg)
우정사업본부와 우체국공익재단은 지속가능 친환경 사업에도 열중하고 있는데요.
정부기관, 지자체, 지역 약국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폐의약품 우편 수거 사업을 추진해, 폐의약품 분리 배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난 해인 2024년 7월을 기준으로, 약 6개월 동안 2만 4,952건의 폐의약품을 수거했으며, 이는 전년도 2023년보다 2.5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이에 더해 일회용품 사용량 증가를 막기 위해 정부세종청사, 세종시 공공기관과 함께입주 매장 25곳의 다회용컵을 공급하고 회수, 세척을 지원합니다.
우체국 물류를 활용한 다회용컵 공급·회수 시스템은 점차 신규 참여 매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며, 지구를 위한 녹색활동 확대에 진심을 다할 예정입니다.
![[사진=우체국공익재단]](https://cdn.joongangenews.com/news/photo/202511/465535_267566_3545.png)
우체국공익재단은 우체국 자원을 활용해 현재까지 여러 취약계층을 비롯한 사회 곳곳에 다정한 온기를 전하며 공공기관의 의무를 다하고 있습니다.
2023년을 기준으로 총 사업 수 137개, 총 집행액 678억 원으로 총 809,262명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그로 인해 2023년 ‘서울사회공헌대전’에서 우수 사회공헌기업으로 선정되어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는데요.
이처럼 우정사업본부, 우체국공인재단은 우편물에 온기를 담아 국민에게 행복을 배송합니다.
대한민국 어느 곳에도 우체국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듯, 아무리 깊고 어두운 곳이라도 할지라도 우체국은 진심을 전하기 위해 문을 두드립니다.
우정사업본부와 우체국공익재단의 온기가 리더뉴를 읽는 여러분께도 배송되었기를 바라며, 오늘의 리더뉴를 마치겠습니다.
리더뉴 뉴스레터는 이처럼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위한 지속가능한 임팩트 커뮤니케이션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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