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현대차·SK·카카오·네이버·라인·야놀자 직장인 밴드 참가
자신의 직장 경험 토크 주제로 풀어내며, 음악과 함께 메시지 전달

[중앙이코노미뉴스 김영철] 수험생과 취업준비생을 위한 특별한 공연이 수원에서 열린다.
문화단체 매버릭스테이지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수원정조테마공연장에서 직장인 밴드와 함께하는 커리어 토크 콘서트 '직업 ON 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밴드 공연과 더불어 실제 현직 직장인들이 무대 위에서 자신의 직업 경험과 커리어 스토리를 음악과 함께 들려주는 토크형 콘서트로 기획됐다.
이번 공연에는 삼성전자·현대자동차·SK·카카오·네이버·라인·야놀자 등 다양한 기업의 직장인 밴드가 참여해, 청년들이 궁금해하는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히 전할 예정이다.
특히, '직업 ON 스테이지'는 취업과 진로로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음악으로 힐링을, 토크로 방향을 제시하는 무대를 목표로 한다.
각 밴드는 자신의 직장 경험을 토크 주제로 풀어내며, 음악과 함께 메시지를 전달한다.
토크 주제는 ▲AshDish (삼성전자) "AI 시대, 일 잘하는 사람의 조건: 기술보다 태도" ▲Bluez (SK·카카오·현대) "노력만으로는 되지 않는 취업의 세계" ▲Groove Chord (야놀자 회계감사팀) "일과 조직, 그리고 결국은 나의 이야기" ▲레드핫크림파스타 (네이버·라인) "AI 시대 속 IT 업계의 취업 및 커리어 전략" 등으로 직업 이야기를 소개한다.
공연에는 음악 공연과 커리어 토크가 번갈아 구성돼 관객이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험을 마친 고3 수험생과 대학생, 취준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매버릭스테이지 관계자는 "음악을 사랑하는 직장인들이 자신들의 밴드 활동을 통해 청년 세대와 진솔하게 소통하는 무대를 만들고 싶었다"며 "스펙이나 성과보다 ‘일의 의미’와 ‘진짜 직업 이야기’를 전하는 따뜻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이 후원하며, 현직자와의 Q&A 는 사전질문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매버릭스테이지는 앞으로도 직장인 밴드와 청년이 함께하는 음악·커리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