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엄현식] 최근 기업들의 골프 운영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골프회원권(골프장회원권)을 직접 보유하여 접대 및 영업 일정을 소화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으나, 예약 제한·비용 부담·관리 비효율 등의 문제로 인해 기업들의 선택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최대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SHOWGOLF)가 제공하는 기업부킹·골프장예약 통합 솔루션 ‘신멤버스’가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신멤버스’는 회원권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기업이 필요한 골프 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B2B 전용 서비스다. 기업은 접대 일정 관리, 골프장예약, 결제, 세금계산서 발행, 정산 이력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처리할 수 있어 기존 골프회원권만으로 운영하던 방식 대비 효율성이 월등히 높다.

한 기업 운영팀 담당자는 “이전에는 골프 일정 하나 잡기 위해 여러 채널에 연락해야 했지만, 지금은 필요한 일정을 등록하면 예약 가능한 골프장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며 “비즈니스 일정과 연동해 운영할 수 있어 내부 관리 부담이 크게 줄었다”라고 말했다.

골프회원권을 보유한 중견기업 영업 담당자는 “회원권이 있어도 성수기에는 예약이 어려워 사실상 활용도가 떨어졌다”며 “신멤버스를 도입한 뒤 원하는 날짜를 확보하기 쉬워졌고, 모든 내역이 시스템에 남아 결재·정산 과정이 훨씬 투명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신멤버스는 국내 500여 개 골프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성수기에도 대체 코스를 즉시 제안하는 등 일정 유연성을 지원한다. 또한 기업별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정 패턴을분석해 최적의 운영 전략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기업 접대 문화가 간결화·표준화되는 흐름 속에서, 신멤버스는 업무 처리 자동화·비용 운영 투명성·골프장예약 안정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통해 기존 골프회원권 중심의 기업 골프 운영 구조를 대체할 실질적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저작권자 © 중앙이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