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의나눔·나자렛집·선덕원 등 아동·청소년 보호시설 지원

[중앙이코노미뉴스 엄현식] 한국경제인협회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 여성회(회장 정명옥)는 지난 9월 1일 개최한 자선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과 자체 기금을 합쳐 총 1,500만 원 상당의 현금 및 물품을 아동·청소년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번 바자회는 취약계층 아동의 복지 향상을 위한 나눔 실천을 목표로 진행됐다.

총동문 여성회는 이번 기부를 통해 (재)바보의나눔, 나자렛집, 선덕원 등 세 곳의 보호시설을 중심으로 지원을 실시했다. 

먼저, 고(故) 김수환 추기경이 설립한 사회공헌 재단 (재)바보의나눔(서울 중구 명동길 74)에는 현금 1,000만 원을 전달하며 의미 있는 나눔을 이어갔다.

이어,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나자렛집에는 영양 간식과 보습 화장품 등 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해당 물품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생활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 종로구 세검정로에 있는 여아 보호시설 선덕원에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여학생들의 생활 전반에 필요한 3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아울러 ㈜온샘 단호박 쉐이크 및 단호박 죽 등 영양 간식류도 함께 전달해 실질적인 도움을 더했다.

총동문 여성회 곽명순 사무총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마련된 바자회 수익금이 아이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전했다.

한국경제인협회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 여성회는 매년 다양한 기부활동과 봉사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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