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시설 이용 여건 개선,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등 집중 점검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7일 교육청소년과, 평생교육과, 청년정책과, 여성가족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했다. [사진=용인특례시의회]](https://cdn.joongangenews.com/news/photo/202511/466739_268748_5053.jpg)
[중앙이코노미뉴스]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7일 교육청소년과, 평생교육과, 청년정책과, 여성가족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했다.
위원들은 청소년 시설 이용 여건 개선,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평생학습 기회 보장, 청년정책 실효성 제고, 디지털 성폭력 대응 강화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교육청소년과를 대상으로 한 감사에서 기주옥 의원은 처인성어울림센터의 평일 이용시간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며, 청소년과 시민이 퇴근·하교 이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시간을 조정해 편의를 높일 것을 요구했다.
윤원균 의원은 학교 시설 개방 실적에 따라 차등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교육 관련 보조금을 정산할 때 더 세심히 점검해 줄 것을 요청했다.
평생교육과를 대상으로 한 감사에서 기주옥 의원은 3040 평생교육 사업이 단순 참여 지원에 그치지 말고 참여자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돼야 한다며 사업 구조 전반을 재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황재욱 의원은 평생교육바우처 사업에 대해 자체평가 결과를 토대로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을 내실화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홍보로 참여율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
청년정책과 감사에서는 기주옥 의원이 용인청년포털을 통해 청년이 필요한 정책과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맞춤형 특화 콘텐츠를 강화해 실질적인 청년 정책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을 요구했다.
여성가족과에 대해서는 기주옥 의원이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폭력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협의체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예방 교육을 확대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현수 의원은 경기도 보편복지 사업과 임산부 바우처 택시 지원 등이 집행 과정에서 누락되거나 단절되지 않도록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