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분 경기도의원,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문화 캠페인
경기도형 PM 안전 생태계 구축 시급…도민 안전 당부
![박옥분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은 19일 동남보건대 인근에서 열린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문화 캠페인'에 참여했다. [사진=경기도의회]](https://cdn.joongangenews.com/news/photo/202511/467577_269579_1735.jpg)
[중앙이코노미뉴스] 전동킥보드(PM) 사고 3건 중 1건은 경기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옥분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19일 동남보건대 인근에서 열린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문화 캠페인'에 참여해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는 7007건으로, 이 중 경기도에서 2594건이 발생, 전체 37%에 달했다.
사고의 상당수는 헬멧 미착용, 보도 주행, 2인 탑승 등 기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과 계도 강화는 물론, 인프라 정비와 제도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박 의원은 "PM 안전은 개개인의 준수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교육과 단속·시설·제도개선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경기도형 PM 안전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캠페인은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교통연수원, 수원시, 수원장안경찰서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치러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