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경기도의원 주장 "제보 근거"
공정성 담보 위해 전수조사·제도 보완 촉구
![김성수 경기도의원은 일부 학교가 교장공모제 심사위원을 특정 교대 출신으로만 구성, 전임과 후임 교장이 같은 (학교) 출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사진=경기도의회]](https://cdn.joongangenews.com/news/photo/202511/467600_269599_926.jpg)
[중앙이코노미뉴스] 경기도 일부 학교가 교장공모제 심사위원을 특정 교대 출신으로만 구성, 전임과 후임 교장이 같은 (학교) 출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성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의원(국민의힘, 하남2)은 지난 18~19일 열린 7ㆍ8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 제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공정성을 담보한 교장공모제를 위해 전수조사와 제도 보완을 촉구했다.
그는 심사위원 절반은 교육청이 선정하지만, 나머지 50%를 학교가 사실상 '짬짜미' 방식으로 구성, 제도 취지가 왜곡됐다고 강조했다.
일부 교장이 공모제를 반복 활용해 8년 이상 장기 재직하는 문제도 제기했다.
임기 종료 후 복귀하지 않고 공모제를 반복 이용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