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경기도의원 주장 "제보 근거"
공정성 담보 위해 전수조사·제도 보완 촉구

김성수 경기도의원은 일부 학교가 교장공모제 심사위원을 특정 교대 출신으로만 구성, 전임과 후임 교장이 같은 (학교) 출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사진=경기도의회]
김성수 경기도의원은 일부 학교가 교장공모제 심사위원을 특정 교대 출신으로만 구성, 전임과 후임 교장이 같은 (학교) 출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사진=경기도의회]

[중앙이코노미뉴스] 경기도 일부 학교가 교장공모제 심사위원을 특정 교대 출신으로만 구성, 전임과 후임 교장이 같은 (학교) 출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성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의원(국민의힘, 하남2)은 지난 18~19일 열린 7ㆍ8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 제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공정성을 담보한 교장공모제를 위해 전수조사와 제도 보완을 촉구했다.

그는 심사위원 절반은 교육청이 선정하지만, 나머지 50%를 학교가 사실상 '짬짜미' 방식으로 구성, 제도 취지가 왜곡됐다고 강조했다.

일부 교장이 공모제를 반복 활용해 8년 이상 장기 재직하는 문제도 제기했다.

임기 종료 후 복귀하지 않고 공모제를 반복 이용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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