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마곡 주민 위한 도심형 의료기관…입주민 맞춤 헬스케어 서비스
![정민권 마곡보바스의원 초대 원장. [사진=롯데의료재단]](https://cdn.joongangenews.com/news/photo/202511/468473_270464_3851.jpg)
[중앙이코노미뉴스 김영철] 롯데의료재단(이사장 김천주)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마곡 보바스의원'을 열고 오는 12월 1일부터 본격 진료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초대 원장으로 정민권 원장이 부임하며 운영을 총괄한다.
마곡 보바스의원은 분당 보바스기념병원과 하남 보바스병원의 임상 경험을 기반으로 설계된 도심형 복합 의료기관이다.
재활센터, 검진센터, VL르웨스트 건강관리센터를 갖추고, 특히 VL르웨스트 레지던스 입주민을 위한 전용 건강관리센터를 운영해 주거 공간과 의료 서비스를 연계하는 생활밀착형 헬스케어 모델을 선보인다.
진료과는 가정의학과, 신경과, 재활의학과로 구성된다. 가정의학과는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와 예방접종, 성인 외래진료를 제공하며, 신경과는 두통·어지럼증·치매·수면장애 등 전문 진단을 담당한다.
재활의학과는 뇌·척추 손상, 근골격계 재활, 수술 후 기능 회복과 통증 치료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검진센터에서는 국가건강검진, 채용검진, 유전자 검사, 초음파·X-ray 검사 등 정밀 검진이 가능하다.
정민권 마곡 보바스의원 원장은 "마곡 보바스의원은 보바스의료원의 철학과 롯데의료재단의 의료 역량을 도심형으로 확장한 기관"이라며 "입주민과 강서·마곡 지역 주민이 선진화된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의료재단은 그동안 분당과 하남 지역에서 중추신경계 재활, 노인·아동 재활 등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으며, 치매안심센터 운영, 재활치료 취약계층 지원, 장애아동 보조기기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김천주 이사장은 “마곡 보바스의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의료기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상생하는 다양한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