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해양정화 캠페인…백미리 해안서 해양쓰레기 5톤 수거
김현곤 원장 "ESG 기반 지속 가능한 지역 환경 조성 기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지난 21일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 해안에서 '2025 경기바다 함께해(海)' 4분기 해양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경과원]](https://cdn.joongangenews.com/news/photo/202511/468480_270469_5120.jpg)
[중앙이코노미뉴스 김영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김현곤, 이하 경과원)은 지난 21일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 해안에서 '2025 경기바다 함께해(海)' 4분기 해양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올해 정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바다 함께해(海)'는 경기도와 연안 5개 시, 11개 공공기관이 협력해 미세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로부터 생태계를 보호하고 깨끗한 경기바다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환경보전 캠페인이다.
분기별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해안 정화 활동을 실시하며, 올해는 화성 전곡항과 백미리 해안을 중심으로 총 4회의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경과원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폐그물, 플라스틱병, 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참가자들은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환경보호 실천을 경험했고, 수거된 폐어구와 플라스틱 자재는 재활용 가능 여부를 검토해 처리될 예정이다. 올해 정화 활동으로 약 5톤의 해양쓰레기가 수거됐다.
경과원은 이번 활동과 함께 ESG 경영 실천에도 힘써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종이 없는 회계행정 시스템 도입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확대했다. 또한 2013년부터 이어온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지속하며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김현곤 원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정기적인 해양정화와 지역사회 봉사, 탄소중립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ESG 기반 활동을 확장해 지속 가능한 지역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