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축산환경사업 미반영, 전면 재검토 필요"
![이오수 경기도의원. [사진=경기도의회]](https://cdn.joongangenews.com/news/photo/202511/468522_270513_5216.jpg)
[중앙이코노미뉴스 김영철] 이오수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24일 2026년도 경기도 본예산안 심의에서 축산동물복지국의 예산 편성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축산환경 개선, 악취 저감, 미래세대 교육 등 핵심 사업들이 대거 미반영되거나 대폭 삭감됐다"며 예산 증액 반영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2025년 1144명이 참여한 '축산농가 환경개선 교육'과 피트모스 기반 축분퇴비 생산을 위한 전용 공동퇴비사 지원사업 등이 전액 미반영된 점을 지적하며 "미래세대 교육과 지역 순환농업 인프라 구축을 외면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축산진흥센터 '축산기술실증시험'과 '우량우 매입' 예산 4억 7000만 원 삭감, 축산악취저감 시설지원 예산 8억 원 감액, 핵심 장비 스크류교반기 3개소 미지원 등도 문제로 지적했다.
이오수 의원은 "축산환경 개선은 도민 생활환경과 직결된 문제"라며 "현장 수요를 반영한 충분한 예산 확보 없이는 악취 없는 지속가능한 축산환경을 만들 수 없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