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진건 상생발전협의체 회의 개최
주광덕 시장 "신도시 개발, 원도심과 함께 상생"
![남양주시가 24일 왕숙신도시 개발과 관련한 원도심과 신도시 간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남양주시]](https://cdn.joongangenews.com/news/photo/202511/468543_270528_1320.jpg)
[중앙이코노미뉴스 김영철]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왕숙신도시 개발과 관련한 원도심과 신도시 간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24일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린 '제2회 진건 상생발전협의체 정례회의'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협의체 위원장과 위원, 시청 관계자 등 34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사업 보고와 왕숙신도시 개발 관련 사업 설명,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진건읍이 국토부·경기도·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함께 추진 중인 사업 현황과 생활환경 개선, 안전한 지역환경 조성, 삶의 질 향상 비전 등이 공유됐다.
특히 왕숙신도시 개발 연계 공공주택지구 조성, 기업이전단지 조성, 사능천 통합공원 조성 등 진행 상황도 보고되었으며, 공원 조성 시 주민 수요를 반영해 파크골프장 등 생활체육시설 설치가 추진될 예정이다.
자유토론에서는 위원들의 건의와 제안이 이어졌으며, 협의체는 주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LH와 시 관련 부서에 공식 건의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왕숙신도시 개발이 원도심 주민들의 삶과 지역 경제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상생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위원님들의 지혜와 참여를 부탁드리며, 진건의 균형 있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의체는 분기 1회 정례회의를 운영하고, 필요 시 수시회의를 통해 주요 안건을 논의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