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이 위치한 서울 여의도TP타워 모습. [사진=신한투자증권]](https://cdn.joongangenews.com/news/photo/202511/468719_270688_5012.jpeg)
[중앙이코노미뉴스 김수현] 신한투자증권은 미국 주식 주간 거래가 이달 초 재개된 이후 고객 참여와 거래 규모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미국주식 주간 거래 재개 후 2주간 전체 미국 주식 일평균 거래금액은 전월 대비 24.0% 증가해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동 기간 주간 거래 시간대의 일평균 거래 고객은 전체 미국주식 거래 고객의 20.8%, 거래 금액은 4.6%를 차지했다. 지난해(2024년 1~8월) 일평균 주간 거래 고객 비중 31.2%, 거래금액 10.4%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재개 초기라는 점과 국내 증시 활황으로 투자 관심이 분산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10~11시 구간의 거래량이 27.5%로 가장 높았고, 이어 14~15시(23.1%), 11~12시(22.6%) 순으로 나타났다. 주간 거래 기준으로 종목은 정규장과 유사하게 엔비디아, 팔란티어 테크놀러지, 테슬라, 아이온큐, IREN 등 AI관련 종목(25.11.04~11.17 누적 거래량 기준)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주간 거래 참여 고객층은 30대 남성이 20.4%로 가장 높았으며, 지난해 주간 거래 경험이 없던 신규 고객 비중이 72.2%에 달하는 등 초보∙경험자 모두에게 주간 거래에 대한 진입이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주간 거래 재개 이후 고객 접근성과 고객 편의성이 높아지면서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다”라며, “이용 고객 확대를 위해 다음 달 31일까지 미국주식 주간 거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벤트 기간 동안 주간 시간대에 미국 주식을 10만원 이상 거래하면 1,000만원 현금, 아이폰, 마사지기, 상품권 등 경품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