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방역조치 추진' 긴급지시
![[사진=연합]](https://cdn.joongangenews.com/news/photo/202511/468776_270742_3412.jpg)
[중앙이코노미뉴스 엄현식] 25일 충남 당진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다.
이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은) 이날부터 전국 모든 지역에 대한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25일 충남 당진시 소재 돼지 농장(463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지난 9월 경기 연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된 이후 2개월 만에 추가로 발생한 것이며, 올해 여섯 번째로 확진된 사례다. 충남에서는 처음으로 발생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당진의 돼지 농장에서 돼지열병이 발생한 상황을 보고받고 "농림축산식품부는 발생 농장 등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일시 이동 중지 및 집중 소독 등 긴급 행동 지침에 따른 방역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어 "역학조사를 통해 발생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