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대 RISE 사업단, ‘남도의 맛을 찾아’ 시식회 완료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초당대)
초당대 RISE 사업단, ‘남도의 맛을 찾아’ 시식회 완료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초당대)

[중앙이코노미뉴스 한상현] 초당대학교 RISE 사업단은 지난 20일 전남 지역 특산물을 기반으로 한 창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 중인 ‘남도의 맛을 찾아: 지역 특산물 특화 창업 심화 과정’의 마지막 단계인 시식회 및 시제품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남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N-2] 창업혁신 허브센터가 추진하는 초당대학교 특성화 창업 교육과정으로, 남도의 고유한 식재료를 활용한 로컬 비즈니스 창업 모델 개발을 목표로 운영되었다. 프로그램은 ▲ 남도 식재료의 가치 이해와 ▲ 로컬 식문화 기반 메뉴 기획을 거쳐, 이번 ▲밀키트 상품화 전략을 주제로 밀키트 개발과 창업 아이템 구체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학생들은 팀별로 고안한 메뉴를 조리 또는 시제품 형태로 제작해 선보였으며, 각 메뉴에 활용한 지역 식재료의 특징, 소비자 타깃, 패키징 콘셉트, 상품 차별점 등을 분석해 발표했다.

특히 무안 낙지, 해남 고구마, 완도 전복 등 남도의 대표 특산물이 다양한 메뉴에 활용되면서 지역 스토리텔링을 담은 창업 아이템들이 완성됐다. 학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무안 낙지 투움바 파스타, 완도 전복 보양 해신탕, 보성 녹차 돼지보쌈, 흑산도 홍뱅이 소면, 해남 황토고구마 함박스테이크를 로컬 밀키트 시제품으로 개발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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