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성해은 SNS
출처=성해은 SNS

[중앙이코노미뉴스 이상민] 인플루언서 성해은이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북한산 등정 중 ‘금쪽이 모드’에 빠진 순간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성해은은 “북한산 금쪽이. 시민분들 감사합니다…엉엉”이라는 글을 함께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성해은이 북한산 정상 부근 바위 위에 주저앉아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몸을 가누지 못하는 모습이 담겼다. 주변 등산객들은 “신발을 믿어요”, “완전히 서야 된다”라며 연신 격려했다. 일행 중 한 명은 “헬기 70만 원인데?”라고 농담하며 긴장된 분위기를 풀어주기도 했다. 성해은은 누운 듯 바닥에 주저앉은 채 두 손을 짚고 조심스럽게 자세를 고쳐 잡았다. 등산복 상의와 등산화, 백팩까지 완비했지만 높은 고도 앞에서 힘들어하는 표정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성해은은 이후 “일행들이 저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며 미안함을 전했다. 또한 “등산에 빠진 성해은. 또 가고 싶다! 북한산 너무 힘들지만 재밌었는데… 나만 무서웠냐구”라며 등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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