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주 前 이사회 의장에 이어 2년 연속 여성 의장 선임
다양성 제고를 위한 노력의 결과…지배구조 선진화 앞장설 것 기대
![KB금융이 26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조화준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사진=KB금융그룹]](https://cdn.joongangenews.com/news/photo/202503/414544_214471_574.jpg)
[중앙이코노미뉴스 김수현] KB금융지주는 26일, 정기주주총회 종료 직후 이사회를 열고 조화준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화준 신임 의장은 회계학 박사이자 폭넓은 경험과 식견을 겸비한 금융·재무 전문가로 KTF, BC카드 등 다양한 기업 CFO와 KT캐피탈의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경영·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조 의장은 사외이사로서의 충실한 업무 수행 외에도 뛰어난 의사소통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KB금융지주 이사회와 각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에 크게 기여해왔다.
KB금융지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사회 의장에 여성을 선임하며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이사회 다양성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여성 사외이사 비율도 42.8%(3/7)를 유지하며 글로벌 주요 금융사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KB금융지주는 이사회의 다양성 확보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보호하고 지배구조를 선진화하여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흔들림없이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금일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조화준 이사를 비롯하여 여정성, 최재홍, 김성용 이사 등 총 4명의 중임 사외이사와 차은영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김선엽 이정회계법인 대표 등 2명의 신임 사외이사가 선임되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새롭게 이사회에 합류했다.
이날 양종희 회장은 "올해는 효율경영과 혁신성장이라는 두 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그룹 전체를 변화시켜 나갈 예정이다"라며 "그룹의 성장성·수익성 관리의 기본 원칙을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기반의 자본효율성 관점으로 전환하여 사업 추진의 효율성과 속도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 회장은 "WM과 SME 부문에서의 고객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에서 안정적 관리체계 구축하여 핵심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경쟁력을 선도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빠른 시간 안에 의미 있는 사업성과를 도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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