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하나 아트버스' 시상식, 총 30명 수상자 선정
고유한 패턴 동물 'ZOO' 문자로 표현 특징
![하나금융그룹 을지로 본사 전경.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https://cdn.joongangenews.com/news/photo/202504/417794_217828_5616.jpg)
[중앙이코노미뉴스 문혜원] 하나금융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17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발달장애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미술 공모전 '제4회 하나 아트버스'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하나 아트버스'는 발달장애 예술가에게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며, 사회적 기업에서의 인턴십을 통해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해 공모전보다 1.5배 증가한 877명이 참여했다.
출품작은 한양대학교 미술디자인교육센터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총 30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들은 성인 부문 21명과 아동?청소년 부문 9명으로 구성되며, 수상자에게는 총 106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특히 성인 수상자 중 3명은 '스프링샤인'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받는다.
함영주 회장은 수상식에서 발달장애 예술가들에게 그리기를 통한 희망을 전하며, "그룹 구성원 모두가 함께 편견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인 부문에서 'ZOO'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차지한 조태성 작가는 고유한 패턴과 색채를 가진 동물들을 'ZOO'라는 문자로 형상화한 예술적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단순한 동물 표사를 넘어 동물을 시각적 언어로 흥미롭게 표현했다.
아동?청소년 부문에서는 이재형 작가가 '행복한 박물관'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을 통해 자신의 상상력과 감정을 전달했다.
이번 전시는 18일까지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진행되며, 이후 4월 29일부터 5월 24일까지는 하나금융그룹의 복합문화공간 H.art1에서 특별 전시가 열린다.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작은 5월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ART BUSAN 2025'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을 상품화해 4종의 아트굿즈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기부를 통해 전달된 금액은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며 "그룹은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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