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이코노미뉴스 이상민] 현대해상이 국제선 항공편 지연이나 결항 시 보장을 제공하는 '지수형 출국 항공기 지연보장 특약'을 출시했다. 이 특약은 국내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편이 2시간 이상 지연되거나 결항될 경우, 지연 시간에 따라 최소 4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보상한다.
특히 항공권 티켓(e-티켓 포함)만으로도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며, 가입자는 현대해상이 발송하는 알림톡을 통해 항공편을 등록하고, 지연 안내와 함께 보험금 청구까지 간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 다이렉트해외여행보험은 이 외에도 해외 의료비, 휴대품 파손 및 도난, 여권 재발급 비용 등 다양한 보장을 포함한다. 또한 365일 24시간 우리말 상담이 가능한 ‘우리말 도움서비스’를 제공해 해외 응급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보험료는 오프라인 대비 평균 59% 저렴하며, 실속형부터 프리미엄 플랜까지 다양하게 선택 가능하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가입할 경우 10% 추가 할인되며, 최대 20명까지 한 번에 가입할 수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번 특약은 해외 여행의 시작점에서 예기치 못한 항공기 지연의 피해를 간편하게 보장하기 위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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