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억원 유상증자 및 토지·건물 등 4225억원 현물출자
![삼성생명과 지에이코리아가 1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본사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변광식 지에이코리아 대표이사(사진 왼쪽 네 번째)와 박해관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왼쪽 다섯 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생명]](https://cdn.joongangenews.com/news/photo/202510/455031_256725_4433.jpg)
[중앙이코노미뉴스 정재혁] 삼성생명이 요양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자회사인 삼성노블라이프에 310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고 지난 30일 공시했다. 아울러 토지와 건물 등 4225억원 규모 현물 출자도 진행한다.
삼성생명은 최근 삼성노블라이프를 설립하면서 생명보험사 중 네 번째로 요양 자회사를 설립한 바 있다. 나머지 세 곳은 은행지주 계열 생명보험사들인 KB라이프, 신한라이프, 하나생명 등이다.
노블라이프는 자본금 100억원으로 설립됐으며, 최근 삼성생명공익재단으로부터 실버타운인 노블카운티 운영권을 획득하는 등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생명이 본격적으로 요양 사업에 뛰어들면서 생명보험 업계 내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앞서 하나생명이 요양 자회사 하나더넥스트라이프케어를 설립했고, 올해 KB라이프와 신한라이프도 각각의 요양 자회사의 유증에 참여하며 자본을 확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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