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화 사장, 향후 삼성화재 혁신 방향 제시…
보장 어카운트, “새로운 고객 경험 제공하고 생활 변화키는 상품”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이 22일 개최된 '언팩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화재]](https://cdn.joongangenews.com/news/photo/202504/418448_218514_2625.jpg)
[중앙이코노미뉴스 김수현] 삼성화재는 22일 서울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언팩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내달 출시될 혁신 상품인 ‘보장 어카운트’를 소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컨퍼런스는 김승원 의원과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등과 함께 손해보험협회,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원 등 보험 관련 기관과 학계, 재보험사, GA대표 등이 참석했다.
우선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이 혁신 방향으로 △고객중심 가치실현 △책임경영 확립 △사회문제 해결 등을 제시했다.
이 사장은 “최근 IFRS 17도입 등에 따라 상품과 판매 채널을 통한 보험사 사이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소비자와 보험업에 긍정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새로운 상품의 출시보다는 익숙한 접근을 반복해 온 측면이 있었고, 환경 변화에 따른 사회와 고객의 니즈는 반영하지 못한 채 단기적인 성과에 안주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사장은 “이런 모습은 혁신 DNA의 부재가 초래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성과주의를 넘어선 책임 경영을 추구하고, 지속적인 성장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저출산, 고령화, 기후 변화와 급속한 기술 발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보험업의 역할을 통감하고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진 언패킹 세션에서는 권기순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 상무가 오는 5월 출시가 계획된 혁신상품 ‘보장 어카운트’의 개발 취지와 주요 컨셉을 소개했다.
권기순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 상무는 "단발성 이슈중심 시장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고객의 선택과 이해하기 쉬운 보험, 든든한 보장과 건강관리까지 해주는 상품을 개발했다"고 했다.
권 상무는 “(보장 어카운트는) 고객 생활을 바꾸는 상품으로 건강관리를 유도하고 병원 동행 서비스, 위험 발생 확률까지 낮춰주는 헬스케어까지 긍정적 경험을 통해 신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삼성화재는 올해 하반기 1년동안 출시한 담보들을 모아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가입할 수 있는 ‘삼성화재 블랙 프라이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진 토크 콘서트 세션에는 조승연 작가, 미키김 액트투벤처스 대표, 고기호 삼성화재 장기보험부문 부사장이 참석해 ‘따뜻한 보험, 신뢰받는 기업’을 주제로 보험산업의 혁신과 미래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