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종 특약 패키지로 맞춤형 암 보장 강화…유병자∙고령자 접근성 높여

[중앙이코노미뉴스 문혜원] 한화생명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니드(Need)와 협력해 'Need AI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암 치료 맞춤형 특약 패키지를 통한 보장뿐 아니라, 니드의 암 특화 AI 기술을 활용한 '암보호 시스템'을 통해 치료 전 과정에 걸쳐 맞춤형 케어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니드는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 출신인 윌 폴킹혼과 페트로스 야니코폴로스가 2019년 창립한 AI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폴킹혼 대표는 세계 최고 권위 암센터인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에서 방사선 종양학 교수를 일임했으며, 야니코폴로스 대표는 현재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 진단검사의학과 겸임교수이자 미국 최고 권위 유전자 연구소장 (Innovative Genomics Institute Clinical Laboratory)으로 활동하고 있다.
니드 암보호시스템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암 예방, 치료 및 회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객을 대상으로 △암 특화 AI 채팅 △참여형 건강 콘텐츠 △건강검진 정보 연동 및 분석 등을 제공하며, 암 진단 고객의 담당 의사를 대상으로 △의료진 전용 AI 정보 제공 플랫폼을 통해 치료 계획 수립을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니드 암보호시스템은 암 특화 AI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분석·제공 속도를 높였으며, 글로벌 암 전문가 네트워크의 검증을 거쳐 신뢰성을 확보했다.
해당 상품은 세 가지 항목만 해당되지 않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한 간편가입형을 도입해 유병자, 고령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세 항목은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 필요 소견 및 질병확정진단, 질병의심소견 여부, 최근 5년 이내 입원·수술 이력(간편가입형(5년) 限), 5년 이내 암 등 중대질병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이 포함된다.
또 납입면제 조건을 확대해 암 진단을 받거나, 질병∙재해로 50% 이상 장해(간편은 재해장해 50% 이상)가 발생한 경우 남은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이 경우 고객은 보험료 부담 없이 보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최저 가입 보험료는 주계약과 특약 포함해 5만 원이다.
주요 보장은 11개 특약을 패키지 형태로 묶어 간편하게 구성했다.
특히 최근 암 보험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암주요 치료 보장 특약 3종', '항암 중입자 방사선 치료 특약'이 포함됐다. 한화생명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3종을 하나로 모은 '암검사치료 특약'도 함께 탑재됐다.
특히 이 상품은 암 치료 과정 전반에 맞춰 설계되어 검사와 진단 단계, 수술·항암 등 치료 단계, 입원·통원 관리 등 암 치료 전 과정을 보장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단순 암 진단 시 보장을 넘어, AI 기술을 활용한 Need 암보호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암 치료 여정을 지원하며 맞춤형 보장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애 여정을 아우르는 암 특화 솔루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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