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전반 및 의류·도서 등 모아 굿윌스토어에 전달
![우리자산신탁 김범석 대표(왼쪽)와 굿윌스토어 우리금융점 김우식 원장이 기증물품 전달식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자산신탁 제공]](https://cdn.joongangenews.com/news/photo/202511/463489_265456_5836.jpg)
[중앙이코노미뉴스 문혜원]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우리자산신탁은 ‘굿윌스토어’와 함께 진행한 기부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류, 도서, 생활용품 등 411점의 다양한 물품을 기부했다. 특히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임직원들이 기획부터 수거, 전달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부된 물품은 굿윌스토어 매장을 통해 재판매된다. 수익금은 장애인 근로자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에 쓰인다. '굿윌스토어'는 기업과 개인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우리자산신탁은 이번 캠페인을 포함해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실천 중심의 ESG경영을 강화해 왔다.
우리자산신탁 김범석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ESG활동에 힘쓰며, 우리금융의 ESG경영에 발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자산신탁은 우리금융의 ESG경영에도 적극 동참하며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경영 실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10년간 300억원을 지원해 굿윌스토어 100개 점포를 건립해 장애인 1,500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0월에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에 위치한 굿윌스토어 본사(Goodwill Industries International)를 방문해 스티븐 프레스턴 대표이사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우리금융式 굿윌스토어'사업모델에 대해 강연한 바 있다. 해당 방문은 '우리금융式 굿윌스토어'가 발달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구축의 성공모델로 인정받아 굿윌스토어 본사의 공식 초청으로 성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