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돕기, 의료지원, 농업인안전보험 등 농촌·농업인에 각별한 관심
지역 소외계층 지원 및 ESG 활동 등 사회적 기여에도 적극 지원

NH농협생명 본사. [사진=NH농협생명]
NH농협생명 본사. [사진=NH농협생명]

[중앙이코노미뉴스 정재혁] 생명사랑·이웃사랑·농촌사랑을 실천하는 NH농협생명은 농협중앙회 공제사업부터 2012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농업인과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함께하는 농협가치’ 구현 증대를 위해 2013년에는 ‘사회공헌활동에 관한 규정’을 제정해 사회공헌에 대한 기반을 마련했고, 이를 바탕으로 농촌의료지원부터 농업인전용보험까지 농촌 및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해나가고 있다.

임직원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한 농촌 인력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사회공헌참여인원은 1317명에 달하며 총 8977시간의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함께하는 마을 △농번기 일손돕기 △농촌 플로깅 등 다양한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표이사가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수해복구 일손돕기 또한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부여와 청양 지역의 수해 현장을 점검하고 수해복구를 위한 일손돕기 인력지원과 보험료와 대출이자 납입 유예 등 금융 지원 대책을 시행 중이다.

이밖에도 전국에 농업인들을 위해 지역 지자체 및 농축협과 협업해 농작업안전물품을 기부했다. 지난해 전국 9개 도지역에 총 2만 5000박스(15억 상당)를 전달했다. 

농협생명은 어린이들에게 경제·금융의 순기능과 중요성을 알리는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부터 운영한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육’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경제·금융에 대해 쉽게 알려주는 농협생명만의 교육지원 사업이다. 

교육을 시작한 이래로 7년 만인 2022년에는 수료인원이 1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3월까지 총 453회 진행됐으며 1만 4230명의 어린이가 교육에 참여했다. 올해 역시 약 14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12개 시·도 지역에서 교육을 예정하고 있다. 또한, 금융감독원 주관 ‘1사 1교’ 교육 연계 및 금융뮤지컬 프로그램 도입 등 풍성한 교육을 위한 콘텐츠 개발을 지속해오고 있다.

ESG와 연계한 사업도 꾸준하게 실천 중이며 친환경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부 탄소배출량 관리 및 감축과 함께 자산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친환경 금융투자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업무용차량 24대를 환경친화적 차량으로 전환 완료했으며, 강원풍력발전 리파워링 금융주선에 나서기도 했다.

또한, 농업인안전보험 혜택을 강화하고 고령·유병자·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상생금융 상품도 개발했다. 지난 2023년 4월 농업인안전보험을 개정했으며, 지난해 4월 ‘소상공인과함께하는NH저축보험’을 출시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이에 더해 소비자 중심경영 강화 및 임직원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외기관의 인증 및 평가(CCM인증, ISMS 인증, 지역사회공헌인정제 등)에도 대응하고 있다.

농협생명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대상 나눔행사도 꾸준하게 실시 중이다. 2023년과 2024년 은평노인종합복지관 외 설맞이 꾸러미 나눔, 초복 맞이 나눔, 장애인의 날 기념지원, 사랑의 빵만들기, 김장 봉사 등을 진행했다. 매년 지자체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어버이날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2년에는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와 MOU를 체결해 컴퓨터 본체와 모니터 등 953대를 필요기관에 기부했다. 2023년 11월에는 총 540대를 전달했고, 2025년까지 매년 500대 이상 기부할 예정이다.

농협생명은 국내 보험사 중 유일하게 농업인안전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농업인NH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장해와 질병을 보장함으로써 농업인을 보호하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은 보험료의 50%까지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각 지자체와 농축협에서 보험료를 지원받을 경우 농업인이 실제 부담하는 보험료 부담률은 10% 전후로 낮아진다. 

성별·연령별 구분 없이 단일 보험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보험료는 최초 1회만 납입하면 1년 동안 보장받을 수 있다. 2024년  기준 총 가입자 수는 역대 최대인 99만명으로 전체 농업경제활동인구(2024년기준 148만명)의 약 66%가 해당 보험을 통해 혜택을 받고 있다.

농촌의료지원사업은 농업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농협중앙회 공제 시절부터 꾸준하게 진행돼 온 농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1966년 ‘농협공제 전국 순회 진료’를 최초 시작한 이래 2019년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2006년부터 2019년까지 총 144회 실시해 약 6만 3000여 명이 진료혜택을 받았다. 

2020년 코로나19로 확산방지를 위해 잠시 중단됐던 순회 진료활동은 2022년 연세의료원과의 협약을 통해 재개됐으며, 농협생명은 올해 3월 경남 합천을 시작으로 농촌의료지원사업을 다시 활발히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농협생명은 △자연재해 피해주민 금융 회복 지원제도 운영 △취약 차주 대상 여신지원 제도 운영 △임직원 농촌일손돕기 △소외계층에 대한 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과 고객들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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